CHRISTIAN WORLDVIEW SERIES

[시리즈] 57. 무엇을 위한 연합인가? 유럽연합1

PhilKimm 2020. 5. 26. 18:37


유럽연합은 유럽의 정치·경제 통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1993년 11월 1일 발효된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따라 1994년 1월부터 사용된 유럽공동체(EC)의 새 명칭입니다. 유럽연합의 심벌과 그 상징물들을 살펴보면, 역시나 고대 오컬트 술사들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의회 빌딩이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유럽연합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빌딩입니다. 이 건축물의 외관이 혹은 바벨탑의 모형을 닮지는 않았나요?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빌딩

 

아래 사진은 1999년 완공 당시 배포한 홍보 포스터입니다. 이 포스터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유럽연합 의회 건축 디자인은 바벨탑을 모델로 삼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며, 포스터 오른쪽 하단에는 “유럽 많은 언어, 하나의 목소리 Europe Many Tongues One Voice”라는 구호가 삽입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이 홍보 포스터를 통해서 우리는 유럽연합이 하나님께서 바벨탑 시대에 행하신 일들을 다시 되돌리려 하며, 모든 인류를 다시 한자리로 응집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 '[시리즈] 7. 사탄의 성전, 바벨탑' 링크 참조 )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이 전세계로 흩어지며, 하나의 언어를 여러 언어로 나눠진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들이 사탄 숭배를 기반으로 한 정권 시스템 설립을 막으셨습니다. 하지만, 이 홍보 포스터를 통해서 우리는 인간들이 다시금 하나님에 대한 대적의 죄악을 재범하게 하며, 모든 인류를 다시 한 자리로 응집시키려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탄은 수천 년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역전의 시나리오를 실현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창세기 11장 이후 시대에는 국가들이 더 이상 대규모 협력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국가간 통번역 수준이 향상되고, 영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면서 세계통합정부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 간의 협력을 가능케 만들었습니다.

 

▴ 왼쪽 : 유럽의회 포스터 상부의 오각형별, 오른쪽 : 사탄을 상징하는 도형 오각형별

 

다시 한번 유럽의회 홍보포스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터 중간에 위치한 바벨탑 상측에 12개의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별들은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유럽연합기(1955년 유럽 평의회에서 처음 도입)에서 등장하는 12개의 별입니다. 이 별들을 자세히 보면, 머리에 뿔이 달린 사탄, 바포메트(Baphomet)를 상징합니다. 포스터 위에 그려진 사탄은 공개적인 심벌이며, 사탄이 유럽연합의 영적 통치자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천주교 교인 '아르센 헤이츠 (Arsène Heitz)'가 마리아 초상화의 광명(halo)에서 영감을 얻어 유럽연합기를 디자인했습니다.

 

▴ 왼쪽 : 유럽연합기, 오른쪽 : 성모 마리아 초상화

 

최근 유럽연합은 '광명' 심볼을 가지고 새롭게 전시안 형태의 심벌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시리즈] 8. 감시자의 눈, 전시안' 링크 참조 )

 

▴ 유럽연합기의 전시안 형태

 

유럽연합가(歌)

유럽연합가는 독일 낭만주의 시대의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Schiller)'의 원작 가사로 만들어진 <환희의 송가(Ode to Joy)>입니다. 이 가사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희망과 영광의 환희의 광채여

Joyful spark of hope and glory

 

신성함과 연합하자

Unity with the divine

 

광채에 취한, 여신이여

Drunken under fire, goddess

 

우리가 당신의 성지로 들어가도록

We approach thy holy shrine

 

당신의 마법은 영원히 단결될 것이며

Thy magic shall unite forever

 

원래 단결하지 못하는 국가들

Those nations which were not

 

모든 인류는 하나가 되어

Every mortal becomes one

 

당신의 통치를 영원히 잊을 수 없네

and your rule shall not be forgot

 

유럽연합가의 가사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유럽엽합의 연합가는 아세라 여신에게 바치는 찬미의 시입니다. 우상 아세라가 ‘신성함’으로 인류를 하나로 모으고, 인간은 신이 될 수 있으며, 술에 취해 마법과 불을 사용해 이교도 여신의 성지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연합가를 통해서 이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고, 연합기구가 추구하는 유토피아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유럽연합의 심벌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