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WORLDVIEW SERIES

[시리즈] 39. 일루미나티의 정체성

PhilKimm 2020. 4. 27. 17:31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본다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수십 년간 다뤄진 '음모론'일 것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을 주목하면서 이 사건들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며, 음모를 조작하는 비밀조직들의 소행이라며 그들의 '음모론'을 주장합니다. 또한,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된 많은 영상들은 안타깝게도 음모론에 치우친 영상들이 많아서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많은 유튜버들이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설명하며, 현재 상황과 비밀조직의 연관성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독교 세계관으로 '사건'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뒤에 숨겨진 진정한 '진실'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 세상을 형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하나님의 역사', '사탄', '사악한 영의 타락', '인간의 배반', '구원의 필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탄의 최후' 등 영적 사실들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 비밀스럽고 신비한 사건들을 정확히 직시하기란 제로 확률의 게임입니다. 그래서, 세계관 시리즈의 앞서 38가지 장을 통해서 창세기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현상들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 것입니다. 오직 성경과 복음의 시선으로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이 정확히 확립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외계인, 시간여행 등 몽상가적 발언들을 하게 됩니다. 허구성이 짙은 설명들로 인하여 본질이 흐려졌고, 아직 우리가 풀지 못한 수수께끼들이 즐비하게 되었습니다. 요한 1서 2장에서는 현재에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고, 장치 앞으로도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뜻은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소원을 이루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대마다 등장하는 적그리스도 배후의 사탄과 영적 싸움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영적 전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매우 교묘하고 정확하게 빈틈없이 자신들의 조직과 계획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려워할 것 없이, 이 모든 것이 영적인 배후에서 조종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영적으로 무장하고, 기독교 세계관을 갖추면 됩니다.

 

일루미나티를 대표하는 심볼

 

일루미나티 원칙

일루미나티의 원칙을 심도 있게 연구해보면, 그들은 '예수회' 정신을 이어가는 조직이라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만약 기독교를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종교를 파멸시키기 원한다면, 우리는 유일한 참된 교황을 모시는 것처럼 위장해야 한다. 기억하라, 목적만 정당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라. 하지만, 그것은 허상에 불과하다. 우리가 당신을 구원하며, 사람들을 모든 종교에서 구원해내는 행위는 속임수에 불과하다. 우리는 어느 날 일루미나티의 오컬트와 철학 계급이 알려지기까지 이러한 행위를 보존해 나갈 것이다."

 

위에 글에서 "목적만 정당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라"라는 문구를 또 다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루미나티는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가 자신들이 추구하는 '좋은 일'이라면, 그 어떠한 '나쁜 일'도 서스름없이 행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로 얻는 결과는 새로운 사회의 모습으로 발전하게 되며, 폭력적인 혁명과 사회의 파멸을 조장합니다. 일루미나티는 "오르도 압 카오(Ordo Ab Chao)"라는 "혼돈 속에서 질서를 이룬다" 뜻의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루미나티는 '전쟁', '내란' 등의 요소를 사회에 심어넣는 전술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혼란을 조성하기 전에 세상과 사회를 설득할 수 있는 자신들의 해결책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그들은 '제5열(A Fifth Column: 국내에서 이적 행위를 하는 사람들) 책략' ( "33. 예수회, 피의 맹세" 링크 참조 )이라는 스파이망을 사회에 심어서 임무를 완수합니다. 예수회의 전략과 일맥상통한 전략입니다. 단, 예수회는 '교황'을 앞에 세우고, 일루미나티는 '이신론'을 앞장세운 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루미나타의 심볼 속에서 고대 아세라의 그림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루미타니의 조직원들은 자신들이 인류의 지배자라는 생각을 매우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인보다 높은 지성(知性)을 소유한 일루미나티 조직원들은 자신들이 가장 좋은 것을 세상에 안겨주며, 자신들이 원하는 신세계질서는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일루미나티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기존 세력가들을 멸시하고, 공격하며, 그들의 권력을 탈취하려 합니다. '거짓말', '속임수'를 사용하여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권력을 장악하려는 야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목적을 쟁취하는 그 날에는 '위협', '공포'를 사용하여 잔인하게 통치를 이뤄나가고, 그들의 최종 목적인 '완벽한 지배체제'를 위해 온갖 수단과 수법을 동원합니다.

 

이 모든 질서도 일루미나티의 대표적인 계급 시스템 속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를 열람하는 독자들의 첫 번째 직책은 바로 그들이 소속되어 있는 프리메이슨 총본부(Grand Lodge)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다. 이 명령의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프리메이슨 단원으로서, 그의 존재 여부는 상급자에게 즉각 복종하냐에 달려있다. 불복종은 퇴출을 의미하며, 모든 것이 끝장났다는 것이다. 사함 받지 못할 죄 행위는 반역과 불복종이다."
<웨브의 프리메이슨 보고서>,Webb's Freemasons' Monitor, 196 쪽

 

"모든 프리메이슨 단원의 제일 직책은 바로 상급자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다...... 명령에 반드시 즉각 복종한다. 복종의 색깔과 결과는 다음일과 매우 연관이 있다. 프리메이슨의 복종 원칙은 책임을 미룰 수 없다는 항해(航海)의 원칙과 비슷하다. '설령 당신이 상급자에게 의문을 가지고 있더라도, 명령에 복종하라'"
<맥케이의 프리메이슨 백과사전>, Mackey's Encyclopedia of Freemasonry, 525 쪽

 

일루미나티는 예수회와 매우 흡사한 노예제도와도 같은 계급 질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절대로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기존 입장을 추가하면, 도덕이라는 장애물은 이들을 더 이상 막을 수 없게 됩니다.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범법행위를 명령할 수 있고,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하급자에게 그들의 범죄행위를 폭로하다고 협박을하며 통제하는 것입니다. 예수회 조직도 로마 천주교 성당의 '고해성사실'을 이용하여 국왕과 여왕을 '위협', '납치'하여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레너(Renner) 교수님과 그의 동업자 3명이 동의한 증언에 따르면, 일루미나티의 앞에 있는 몇 개 초급 시스템은 간첩의 훈련 시스템으로 전문가 양성을 위함이라고 한다. 프리메이슨 단원이 간첩과 매국 및 기타 위험한 임무들을 포함한 악한 행위에 노출될 때에, 이들은 영원한 공포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그들의 상급자가 언제 그들의 범행을 폭로할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데, 이것은 프리메이슨 단원 4명의 증언이다."
오귀스탱 드 바뤼엘(Abbe Agusten de Barruel)

 

"암살과 배반 외에 어떻게 하든지 당신은 프리메이슨 형제의 범행을 반드시 눈감아 줘야 한다. 당신이 프리메이슨 형제의 증언자로 법정에 출석하게 되면, 사실을 둘러맞추며(위증) 매 순간 그를 보호해라. 사건의 전체적 사실을 발설하지 말고, 그의 비밀을 지켜서 가장 중요한 사실들을 잊도록 해라. 위증일 필요한 작업이겠지만, 당신은 의무를 지켜야 한다. 기억하라. 만일 의무를 엄격히 이행한다면, 당신은 죄에서 해방될 것이다."
<프리메이슨 핸드북(Masonic Handbook)>, 에드몬드 로나인(Edmond Ronayne), 183 쪽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심볼

 

다음의 프리메이슨 수칙 내용은 아세라와 이세벨의 특징과도 매우 흡사합니다.

 

"한 명의 형제가 보아스(Boaz), 두발가인(Tubalcain), 야긴(Jachin), '마하 본(Mah-hah-bone)'에 관한 비밀 혹은 임무와 관련된 중대한 기밀을 누설할 때나, 선교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집회에서 기도할 때, 당신은 반드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명령을 받으면, 그의 목을 자르고, 혀를 뽑아버려라. 그의 시체를 연못이나, 호수에 버려라. 이 모든 행동은 극히 악명이 높은 남자 모건(Morgan)의 케이스처럼 반드시 비밀리에 진행해야 한다. 이 모든 행위는 법률과 문명이 가로막고 있는 야만적인 행위이다. 하지만, 당신은 일단 맹세를 한다면, 반드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일에 있어서 엄격과 순종을 이룬다면, 당신은 죄에서부터 해방받을 수 있다.
<프리메이슨 핸드북(Masonic Handbook)>, 에드몬드 로나인(Edmond Ronayne), 74 쪽

 

사탄은 과거 바벨탑 운동을 통해서 고대 바벨론 종교의 맥을 이어갔고, 예수회와 계몽운동을 통하여 이신론 교회를 지탱하는 프리메이슨 조직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조직 내부에 엘리트 계층의 일루미나티가 흑암의 영적 맥락을 유지하며 바벨론 종교의 신앙이 뿌리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