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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42. 과학은 신의 선물인가? 본문

CHRISTIAN WORLDVIEW SERIES

[시리즈] 42. 과학은 신의 선물인가?

PhilKimm 2020. 4. 30. 19:12


앞장에서 소개한 플라톤의 이념과 사상을 알아보았습니다. 17~18세기에 유럽에서 일어난 합리주의적 개화 운동인 '계몽운동' 이후에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가 플라톤이 구현하려는 이상국가 실현을 위해 많은 일조를 했습니다. 그들은 아래와 같은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기독교 말살을 위한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1. 군주제 및 정부 질서 폐지

2. 사유 재산 폐지
3. 상속권 폐지
4. 애국주의 폐지

5. 가정 폐지
6. 신앙(기독교) 폐지

 

미국의 교육자이자 신학자이며 시인. 목사 ·교사 ·정치가 ·문필가 등 다방면의 활동을 거쳐 예일대학교 총장 겸 신학 교수를 지낸 티모시 드와이트(Timothy Dwight) 박사는 프리메이슨과 일루미타니를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사회에서 하나님을 조롱과 거부했다. 사유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약탈은 합법화됐다. 간통, 암살, 하독(下毒), 그리고 지옥에서 온 죄악들을 합법이라 가르치고, 심지어는 이 모든 것을 미화시켰다. 그들은 거짓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뭉텅이들에 아름다운 왕관을 씌었다. 오직 목적이 '선량'하기만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선'의 여부는 사람이 자행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가 만들어놓은 위대함과 선량함의 청사진은...... 종교와 정부, 그리고 사회 치리를 전복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암살, 전쟁...... 이 모든 것을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 기간이 매우 길고, 두려운 것이라고 할 지라도, 위대한 청사진에 걸맞은 일이라면, 모두 합당한 것이다."

 

"어떠한 일이라도 목적이 정당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라는 이념이 다시 등장합니다. 이들 조직은 플라톤의 '사회지적 독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유명한 소설가이자, 프리메이슨 단원인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가 저서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Revisited)>에서 언급한 '과학 독재(Science Dictatorships)'를 통해서도 플라톤과 비밀조직들의 사상이 동일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수학자 피타고라스, 그의 이론은 과학의 기초가 된다.

 

'과학'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지식'에서 유래됐습니다. 프리메이슨 조직은 지식과 과학을 독점하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국가'의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중세기의 로마 천주교도 지식을 독점하여 군중들의 행위를 통제하려 시도했고, 사탄을 배후에 힘입은 조직들은 지속해서 과학과 정보의 흐름을 장악하여 인류를 통치하려고 시도했습니다. 프리메이슨의 엘리트들은 현대 정치권력을 장악하기 위하여 과학을 일종의 수단으로 삼고, 지식에 대한 외부 통제를 지속적으로 펼쳐왔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의 많은 과학 기관이 주장하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인류의 '기후변화 문제'를 근거로 각국에 탄소세 등 세금을 요구하고, 인류의 빠른 발전과 인구수의 증가로 인하여 기후변화 문제가 발생하며, 심지어는 인구수를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확인하기 위하여 직접 연구하고, 본질을 확인할까요? 우리는 그저 세상의 권위 있다는 기관, 인사의 말을 듣고, 그 주장에 따라 생각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더욱 쉬운 예를 들자면, 1998년도 짐 캐리 주연의 영화 '트루먼쇼'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주인공은 30년간 일평생 자신을 둘러싼 누구가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쇼 인생을 살아갑니다. 자신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직접 알기보다는 주변의 환경과 정보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짜쇼를 믿고 일평생을 진실을 모른 체 살아가는 것입니다.

 

▴ 영화 '트루먼쇼'의 주인공 짐 캐리,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쇼 인생을 사는 주인공

 

어쩌면 '트루먼쇼'의 주인공과 우리는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는 많은 인터넷, 미디어, 언론,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에 노출되었고, 대부분의 정보는 우리가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접근불가한 정보입니다. 마치 중세시대와 같습니다. 사람들은 교회를 믿기 때문에 성경을 읽을 필요없이, 교회의 지도자가 전달해주는 말만 믿으면 된다고 합니다. 종교개혁 이전에 라틴어로 묶인 성경을 성직자만이 읽을 수 있어서 올바른 신앙을 가질 수 없었던 그때와 같이, 지금은 '과학'이라는 매우 복잡한 이론 속에서 우리들은 깊이 그것을 따질 만한 틈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권위 있다는 과학 기관들의 주장을 아무런 여과 없이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플라톤이 주장한 것과 같이 상부층에 있는 그들이 '정보'만을 전달하고,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이는 사회를 통제하기 위한 매우 훌륭한 시스템인 것입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과학과 지식을 독식한 자들의 본질입니다. 피라미드 구조의 계급사회에선 최상부의 그룹이 에덴동산의 뱀이 전해준 은밀한 지식을 습득하고, 그 아래 진리를 알지 못하는 군중들을 통치합니다. 거짓된 지식을 대중들에게 주입/세뇌 시키고, 이와 동시에 '정보'가 무조건 진실이라고 믿게 만듭니다. 이러한 제도는 매우 효율적으로 인간을 지배/통치하게 합니다.

 

▴ '정보'를 대중들에게 주입/세뇌 시키기 위해 매우 효율적인 수단은 '미디어' 이다.

 

바벨론 제국 이후, 사탄의 전략은 고대 피라미드 구조를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흑암의 중세시대 로마 천주교는 이 방식을 채택하여 대다수의 일반인들을 무지함에 가두었습니다. 이후, 계몽 시대에는 개인의 독립적인 사고를 금지시키고, 과학 기구를 설립하여 세팅이 완료된 '지식'을 일반인들이 믿도록 세뇌시켰습니다.

 

앞서 소개한 영국의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는 과학과 교육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교육은 과학의 지배 아래에 비로소 꽃이 피고 결실을 맺는다. 교육의 지배를 받은 성인들은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개혁을 기피하게 된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Revisited)>

 

▴ 공교육은 국가가 원하는 일꾼들을 양성하기 가장 좋은 시스템이다.

 

 

중세시대를 장악했던 로마 천주교의 성직자 역할을 현대사회에서는 지식을 관장하는 과학자, 교사, 변호사, 판사, 공무원 등의 엘리트 직업군들이 대체했습니다. 즉, 태양과 달 숭배 사상을 이어 받아 '과학'을 숭배하는 '과학주의(Scientism)'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종교를 창조한 것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과학주의 종교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1) 일반 대중들이 믿는 거짓 '과학'을 다룸
2) 정부가 공인한 기구

 

이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한 기구 중에는 영국왕립학회(British Royal Society)가 있습니다. 이 기관에 대해서 유명 작가 마이클 베이건트(Michael Baigent)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대부분의 영국왕립학회 창립단원들은 프리메이슨 단원이었으며, 그 이유는 영국왕립학회 설립 초기 당시에 이 학회가 프리메이슨 산하 기관이었기 때문이다."

 

▴ The Royal Society, 영국왕립학회 1952

 

영국왕립학회는 선전용 기관이었습니다. 즉, 지금과 비교하자면, 미디어 언론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리메이슨은 이 학회를 통하여 과학 사상을 지배, 선전하며, 사회 여론을 조작했습니다.

 

"과학적 사회는 아직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오늘날의 독재국가와 비교했을 때에, 생리학과 심리학의 발전은 정부 당국에게 개인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예측할 수 있다. 교장 선생님들이 기대하는 것과 다르게, 피체(Fitche)는 교육의 목적은 당연히 자유의지를 섬멸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 이렇게 흘러간다면,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 일평생 동안 사고와 행동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사회에 대한 과학의 영향(The Impact of Science on Society)>, 1953 년, 49~50 쪽.

 

오래전, 하나님보다 높아지려고 지식을 탐닉했던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는 창세기 3장의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그 배후에는 사탄의 유혹이 있었으며, 지금도 동일하게 인간은 '과학'이라는 종교의 가면을 쓰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학은 인류의 삶을 매우 풍요롭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은 창조적 지혜를 가지고 많은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따져본다면 '과학'은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를 더욱 멀게 한 것 같습니다. 사탄은 달콤한 사탕을 인간의 손에 쥐어 주었고, 가장 중요한 본질을 빼앗아 갑니다. '과학'이란 이면에 존재하는 그것이 바로 사탄의 함정입니다. 창세기를 전면에서 부인하고, 하나님을 대적한 대표적인 이론이 바로 '진화론' 입니다. 진화론은 인간을 무지함에 가두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는 사탄이 매우 공들인 이론입니다. 다음장에서 이 '진화론'에 대해서 낱낱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화론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고린도후서 10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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