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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43. 진화론, 원숭이가 아담의 조상? 본문

CHRISTIAN WORLDVIEW SERIES

[시리즈] 43. 진화론, 원숭이가 아담의 조상?

PhilKimm 2020. 5. 1. 20:19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타 조직은 영국왕립학회를 선전용 기구 본부로 활용하면서 '과학'을 세상 이론에 적용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여기서 '과학'이란 다윈주의(Darwinism)와 진화론을 이야기하며, 프리메이슨 단원들이 영국왕립학회의 초기 멤버를 구성했기 때문에 매우 자연스럽게 프리메이슨이 신봉하던 오컬트 교의가 스며들어갔으며, 그 연장선으로 '진화론'이 탄생하게 됩니다.

 

다음에 등장하는 내용은 새로운 프리메이슨 '과학'에 숨겨진 세계관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이론은 사람이 초인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 사실 줄곧 고대 오컬트의 목적으로써, (과학적)사회와 자선의 목적이 여러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의 프리메이슨이 진정으로 바라는 목적이 아니다. 사실, 그들의 진정한 목표는 정신의 진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천성을 완벽하게 만들어 길 동경하는 사람들에 것인데, 이러한 천성을 일종의 신과 동일한 것으로 변환시키려 노력한다. 이것이야 말로 과학의 정확한 의미이고, 왕실의 예술이며, 우리 모든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연구하는 자들은 과학의 의미에 대해서 오해를 한 것이다."
<프리메이슨의 의미(The Meaning of Masonry)>, 윔헐스트(W.L. Wilmhurst), 47쪽.

 

이 책의 뒷 부분에서 윔헐스트는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시금 언급했다. "낮은 단계의 자연 천성에서 이성의 상태로 발전함 같이 인류는 지구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인류는 아직 진일보한 진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것은 신과 동일한 존재로써, 인류의 의식이 신과 동일하듯이 모든 것을 타파하는 것이다. 이는 과거부터 미래까지 우리가 추구하는 유일한 초급 목적이다."
<프리메이슨의 의미(The Meaning of Masonry)>, 윔헐스트(W.L. Wilmhurst), 94쪽.

 

▴ 프리메이슨의 의미 (The Meaning of Masonry)

 

프리메이슨이 주장하는 '과학'에 영적 의미가 담겨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그 영향은 이들이 주장하는 진화론에도 영적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기독교 세계관을 통한 영적 의미로 해석해보겠습니다. 창세기 3장 에덴동산에서 등장한 뱀의 거짓말은 인간이 지식을 얻고 노력을 통해서 신과 동일하게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진화론은 무엇인가요? 인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진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진화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절대적인 완벽함에 도달함을 추구하는 것이 진화론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완벽을 초월하는 진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절대적 완벽함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신성(神性)입니다. 진화론은 에덴동산의 거짓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즉, 인류가 노력과 지식을 통해서 완벽해지고, 신과 동일해질 수 있다는 것이며, 이를 이루기 위한 지식은 '과학'인 것입니다. 인간복제, 인공지능 등 기술들은 프리메이슨이 진화론 사상을 통하여 과학이란 가면을 통해 이루려는 오컬트 신앙의 산물들입니다. 과거의 오컬트 종교와 사상을 현대에 맞게 '전환'시켜서 대중들에게 전달한 것입니다.

 

사실 진화론을 뒷받침 하는 기본 사상의 창시자는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아닙니다. <맥케이의 프리메이슨 대백과(Mackey's Encyclopedia of Freemasonry)>에 따르면 진화론의 실제 창시자는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 '이래즈머스 다윈(Erasmus Darwin)'이라고 소개합니다.

 

▴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 이래즈머스 다윈(Erasmus Darwin)

 

"잉글랜드에서 첫 번째로 이 사상(진화론)을 언급한 사람은 이래즈머스 다윈 박사(1731-1802)이다. 이 사상은 이후에 그의 소자 찰스 다윈(1809- 1882)이 다윈주의(Darwinism)로 발전시켰다. 다윈은 1859 년에 <종의 기원(Origin of Species)>을 저술했다. "

 

이래즈머스 다윈은 프리메이슨 루나 학회(Lunar Society)의 창시자입니다.

 

루나 학회

작가 이안 테일러(Ian Taylor)의 묘사에 따르면, 루나 학회의 활동 왕성기는 1764년부터 1800년까지 이지만, 그 영향력은 막강했다고 합니다.

 

▴ 달신 숭배사상을 이어가는 '루나 학회'

 

"영국왕립학회의 보호 아래에 긴 시간 생명을 연장했다"

 

'루나(Lunar)'라는 이름은 조직의 성질을 매우 잘 보여줬습니다. 사전에서 '루나'의 뜻을 찾아보면, "Lunar : [형용사] 달의"입니다. 단원들은 매달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에 모임을 갖습니다. 달을 숭배하는 아세라 여신과의 일종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루나학회의 단원들은 다음과 같은 유명 발명가들의 소속으로 더욱 유명세를 얻기도 했습니다. 존 와이트허스트(John Wilkinson, 대포 발명), 제임스 와트(James Watt, 증기기관 발명), 매튜 불톤(Matthew Boulton, 제조인), 조지프 프리스틀리(Joseph Priestly, 화학자), 조시아 웨지우드(Josiah Wedgewood, 유명한 도예 공장을 설립), 벤자민 플랭클린(Benjamin Franklin, 필라델피아 시의회 의원)이 있습니다.

 

1794년, 학회 창립자 이래즈머스 다윈은 자신이 주장한 진화론을 발전시킨 <주노미아(Zoonomia)>라는 저서를 집필했고, 그 주된 내용은 고대 오컬트의 '전환'이라는 요소를 소개한 '점진적인 신성을 얻어가는 과정'을 묘사했습니다. 

 

▴ 이래즈머스 다윈이 집필한 <주노미아(Zoonomia)>

 

이때, 아시아의 고대 오컬트 사상도 유럽에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영국의 동인도회사는 인도에서부터 영국으로 힌두교의 윤회사상(인간이 죽은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는 사상)을 전파하게 되고, 프리메이슨 단원이자 영국왕립학회의 단원인 존 로크(John Locke)는 '윤회사상'을 기반으로 자신의 진화사상을 확립합니다. 영국왕립학회는 그의 사상을 인정하고, '다윈' 가문의 남성들에게도 지지를 얻었으며, 200년 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다룬 <종의 기원>이 세상에 등장하기도 전에 프리메이슨 단원들은 진화론이 세상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로 사전 작업인 '이신론' 전파를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 "[시리즈] 36. 세상에 나쁜 신은 없다, 이신론" 링크 참조 )

 

이신론을 통해서 형상이 존재하지 않는 무형의 신을 창조했고, 생명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켰으며, 절대신의 인간 창조가 아닌 자연계에서 자연스럽게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사상을 주장한 것입니다. 즉, 진화론을 통해서 생명은 유기적 화학 반응으로 자연스럽게 탄생한 것이며, '자연발생(Spontaneous Generation)'이라는 과학적 개념으로 창조자 하나님을 부정한 것입니다. 프랑스 화학자/미생물학자인 루이스 파스퇴르(Louis Pasteur)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자연발생 이론을 말하는 것은 세균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생명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다. 이것은 생명 기원의 문제를 해결했다. 생명이 없는 물질이 환경과 물질의 조건을 통해서 변화하고,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뜻한다. 하나님에게 부여되는 생명 창조의 의미를 다시는 필요 없게 됐으며, 물질이 그를 대체하고, 신은 우주를 운행하는 자(창조자가 아니다)로써 그 역할은 충분하다"
Dubos, 395 쪽.

 

자연을 위배하는 인간의 '과학'은 여전히 제약없이 진보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지만, 여전히 사회는 진화론을 맹신하고 있습니다.

 

▴ 탈무드에서 등장하는 골렘과 랍비

 

고대 카발라교(유대교의 신비주의)에서 "생명이 없는 물질은 생명을 갖는 물질로 자연스럽게 전환된다"라는 사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사상은 골렘(Golem, 사람의 모습을 닮은 존재)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골렘(원래 히브리어로 <형태없는 것>이라는 뜻. 유대교 경전 <탈무드>는 신이 대지로부터 아담을 낳기 전의 태아를 가리켰다. 후에 전설화되어서 태아인 채의 진흙 인형이 카발라의 주문에 의해서 움직이게 되는데, 이마의 emeth(진리)라는 호부의 한 글자를 제거하면 meth가 되어서 붕괴하여 흙으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출처: 종교학대사전, 1998.8.20

미국의 유명 작가 아이작 싱어(Isaac Singer)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탈무드는 우리에게 라바(Rava)라는 사람이 신비한 능력으로 사람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해준다. 우리는 '골렘을 만드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과학과 마법 사이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호프만(Hoffman), 115 쪽.

 

EIR 기자 조나단 테넨바움(Jonathan Tennenbaum)은 <새로운 생명 과학을 향해서(Toward a New Science of Life)>에서 다윈주의를 다음과 같이 비판합니다.

 

"생물학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다윈주의는 사실 종교적으로 미쳐있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결코 과장된 게 아닌 것은, 다윈주의는 어떠한 과학적 실험 검증을 거친 것이 아니다. 다윈주의가 말하는 진화론은 황당무게하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명제에서 발단된 것이고, 절대로 과학적 관찰에서 온 것이 아니며, 정치와 의식형태의 원인으로 발전된 것이라서, 외부 학계에서 들여온 것이다."

 

찰스 다윈은 과학주의의 선두자입니다. 그는 세상에 새로운 지식을 전달했지만, 그 지식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론입니다. 영국왕립학회는 이 '진화론'을 반박할 수 없고, 논쟁할 수 없는 '진리'라는 포맷으로 전 세계에 전파했으며, 교육시스템과 미디어가 그 조력자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화론'이라는 '진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사탄은 정보의 흐름을 지배하는 것과 동시에 잘못된 환상과 지식을 인간에게 제공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론의 성을 견고히 구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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