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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46. 유토피아 건설을 위한, 프랑스혁명 본문
*이 글은 단순 음모론이 아닌, 역사적 사실과 흐름, 그리고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하여 풀이한 글이라는 점을 알립니다.
역사학자들은 프랑스혁명의 발발 원인은 식량 부족, 경제 문제, 자유권 박탈 등의 이유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원인을 제외한다면, 근본적인 혁명의 발생 요인은 바로 프리메이슨 일루미타니가 배후의 주동자입니다. 프랑스혁명은 이들 비밀조직의 '왕정 타파, 기독교 중심의 사관 부정'이라는 이념을 실행시키기 위하여, 실제로 군주제 국가와 기독교를 전복시켜 주권국가에 '유토피아 과학 독재(Scientific Dictatorship) 공화국'을 세우기 위한 첫 번째 시도였다는 것입니다.
1784년, 일루미나티의 생각에 동조하는 자유 시민들이 늘어 갔고, 일루미나티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당시 양대 권력인 왕권과 교회는 이들의 사상을 위험하게 받아들였고, 결국 1985년 6월 바이에른 정부는 일루미나티를 해체하라고 명령합니다. 당국은 바이스하우프트를 강제로 출국시키고, 모든 프리메이슨 랏지를 폐쇄시켰습니다. 바이에른 당국은 유럽 각국 정부에 이러한 음모들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지만, 불행히도 프랑스 정부는 이 경고를 무시했고, 그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첫째, 프랑스는 절대 군주제 국가로 국왕의 권위를 매우 강력했습니다. 둘째, 프랑스 천주교는 강력한 세금 정책을 이행하며 가난한 시민들의 원성은 높아만 갔습니다.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일루미나티가 프랑스를 첫 번째 혁명의 대상국으로 선정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프랑스혁명과 관련된 문장에서 액턴 경(Lord Acton)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프랑스혁명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들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계획된 것이다. 우리는 혁명의 불길과 전쟁에서 그 배후에 존재하는 음모 조직의 증거들을 발견할 수 있다. 비록 살인자들이 사력을 다해서 사실을 숨기려고 하지만, 그들의 혁명 시작 첫날부터 그 음모는 이미 존재했다."
- 리드(Reed), 136 쪽
앨버트 파이크(Albert Pike)는 <도덕률과 교리>에서 "다른 조직이 아닌 프리메이슨이 프랑스혁명의 발발을 도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 시리즈에서 소개한 프리메이슨 '루나 학회'와 프랑스혁명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프리메이슨 단원이자, 루나학회 단원인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영국과 프랑스 양국의 유토피아 사상 주의자의 "외교관" 역할을 도맡았습니다. 제임스 와트(James Watt)의 아들은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데, 영국 하원의원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에 의해 프랑스 간첩으로 지목받았습니다. 조지프 플리스 틀리(Joseph Priestley)는 프랑스혁명을 지지하며 기고문을 게재하였고, 간행물을 통해 ‘권력은 오로지 국민에게만 귀속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리스틀리와 뜻을 같이 하는 철학자 프라이스도 프랑스 혁명을 지지하며 열정적으로 설교하고 다녔습니다. 그들의 동료인 루나 학회 단원 제임스 케어(James Keir)는 바스티유 감옥의 함락을 경축하는 연회를 열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래즈머스 다윈(Erasmus Darwin)도 프랑스에서 발생한 반란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인사들의 공통점은 모두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조직과 연관된 자들이라는 점입니다.
프리메이슨의 범신론, 이신론적 색깔은 프랑스혁명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여신 숭배 사상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프랑스 국민의회(National Convention)는 '이성의 여신(the goddess of Reason)'이라고 불리는 여성 조각상을 만들었다. '이성의 여신'은 고대 바벨론 종교의 세미라미스, 아세라의 영적 흐름을 이어받은 여신 숭배 사상의 산물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프랑스 시민들은 이 조각상을 국민의회 회의장에서 들고 나와서 수십 개의 대로를 통과해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으로 이동시켰습니다.
프랑스 시민들은 '이성의 여신'에 왕관을 씌우는 대관식을 거행했으며, 이는 '인류의 이성'이 신이 될 수 있다는 프리메이슨의 사상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습니다.
그 밖에, 토머스 맬서스의 '인구 감축' 운동도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기의 정치인 '막시밀리앵 드 로베스피에르'의 지휘 아래 혁명 정부는 대학살을 자행하는 '공포정치(Reign of Terror)'를 강행합니다. 그 당시 로베스피에르는 "공포는 정의, 쾌속, 엄격하며, 흔들리거나 굽힘이 없다(Terror is nothing else than justice, prompt, secure and inflexible)"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1,500만의 '쓸모없는 식객들(Useless eaters)'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실한 통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공포 정치에서 반혁명 혐의로 체포 구속된 사람은 50만 명,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된 사람은 약 16,000명이며, 내전 지역에서 재판 없이 죽인 사람의 수를 포함하면 약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각에서는 이 대다수가 중산층 노동자 계급이었다고 주장합니다.
혁명가들은 부유층과 빈민층이 서로의 대립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이런 양극화가 곪아 터질 때에 헤겔의 변증법을 타협점으로 제공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유토피아를 실현시켰습니다.
당시, 혁명가 로베스피에르는 강력한 독자적 위원회를 이끌었고, 광란의 살육을 합법화하는 '공포 정치' 관련 법률을 재빠르게 발표하여 위반자들을 처형했습니다. 이 점에서 이슬람교 창시자 '무하마드'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무함마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방식은 일루미나티의 전략과도 동일합니다. 임시정부로 세워진 '혁명정부'는 농민들에게 식량 상납을 강요했고, 혁명에 반대하려는 조짐이 보이면 즉각 처형을 명했습니다. 혁명재판소는 대략 16,000~40,000명을 처형시켰고, 더욱 많은 사람들은 길거리 폭도들에 의해서 구타로 사망했습니다. 혁명가들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여신에 왕관을 씌우는 대관식을 했지만, 혁명가들은 실제 권력을 장악하여 왕좌에 앉았으며, 자신의 적들에게는 폭력과 공포로 대하는 사탄의 플랜 B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 15. '사탄의 플랜 A, 그리고 플랜 B' 링크 참조 )
혁명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프랑스 시민들은 기독교 폐지를 호소했습니다. 초기에는 천주교와 전쟁을 선포한 것이었지만, 일반 시민들은 기독교와 천주교에 대해 구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혁명의 칼날은 사탄이 원하는 기독교 폐지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성직자들은 추방당하고, 처형되었으며, 교회는 문을 닫았습니다. 기독교가 사라진 자리에는 우상 미신들을 믿는 풍습이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금지, 종교 교육 폐지 등 기독교는 핍박을 받았고, 목사들은 신앙 포기 선서를 강요받았습니다.
이 사건들은 '프랑스 방데 전쟁(Guerre de Vendée)'이 발발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이어집니다. 방데 전쟁은 프랑스 혁명기에 발생한 성직자 기본법에 반대하여 일어난 전쟁으로 혁명 정부는 혐의를 의심받는 모든 목사와 그 비호자들을 즉각 처형한다는 내용의 법률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1793년 시작되어 나폴레옹이 1801년 공식적으로 끝내기까지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30~40만에 이르는 사망자를 낸 혁명 중 가장 처참한 살육이 이뤄진 전쟁입니다. 수많은 역사 학자들은 방데 전쟁을 현대판 최초의 종족 말살(The First Modern Genocide)이라고 명명합니다.
프랑스혁명을 통해서 전세계는 사상과 이념이 오래된 권력에 도전하면, 혁명의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프랑스혁명은 사회주의(Socialism), 공산주의(Communism), 파시즘(Fascism) 사상에 기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상들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 뒤에는 카발라(Kabbalah, 유대교 신비주의), 사탄의 바벨론 종교까지 연결돼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프랑스혁명의 최후는 피로 물든 전쟁으로 끝났기에 '혁명'이 거둔 성과는 매우 국한적이었습니다. 혁명의 주동자들과 조직은 폭도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일루미나티가 프랑스에 '신세계질서'의 초기 샘플로 설계하려 했던 노력은 실패했지만,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에 남겨진 일루미나티 '과학적 독재(Scientific Dictatorship)'의 상징인 '이성의 여신' 동상은 시간이 지나서 미국의 해안으로 이전되어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됩니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의 '이성의 여신' 조각상은 미국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 국회의사당 지붕에 세워졌고, 또 다른 하나는 미국 텍사스주 주도 오스틴 주의회 건물의 원형 지붕에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여신의 조각상은 각 주의 광장과 공원에서도 발견됩니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성의 여신'은 뉴욕 항구에 세워졌으며, 자유의 여신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신상은 한 손에는 횃불을 들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알자스로렌 프리메이슨 랏지(Masonic Lodge of Alsace- Lorraine) 소속의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Frederic Bartholdi)가 설계한 이 신상의 디자인은 외젠 들라크루아의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모델로 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세계를 밝히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입니다.
"사실상, 이 자유의 여신상은 '프리메이슨 신세계질서'의 선물이며,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가 현대 계승자들에게 전해준 유산이다. 이 조각상은 비전(秘傳)의 우상으로써 '신세계질서'를 계획하는 비밀모임에게는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 <과학 전재 정치의 통치적 지위(The Ascendency of the Scientific Dictatorship)>, 2004년, 필립 D 콜린스(Philip Collins).
프랑스혁명은 막을 내렸지만, 사탄이 조종하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의 세계를 바꾸기 위한 '신세계질서'의 계획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무대를 유럽 대륙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전시키게 됩니다. 이로써 프랑스혁명과 양대 민주주의 혁명으로 불리게 되는 미국 독립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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