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hen
[중국] 이집트 땅 메뚜기떼, 中 접경지역 접근 식량안보위기 경고 본문
What Happened :
-
지난 2월 16일, 중국 농업농촌부는 3,600억 마리의 사막 메뚜기떼(desert locust : 이집트 땅 메뚜기)가 △동아프리카, △서아시아, △남아시아를 지나 중국 국경에 인접한 파키스탄과 인도에 집결하면서 중국에 방제 비상이 걸렸다고 밝힘.
-
중국 티베트(西藏) 자치구 남부와 윈난(云南)성 서부 국경은 사막 메뚜기 유행지에 속하는 네팔과 미얀마에 인접해있으며, 이로 인하여 사막 메뚜기 떼가 계절풍을 타고 중국으로 날아들 수 있다고함.(메뚜기 떼는 바람을 타면 하루 최대 150km를 이동함)
Why It Matters :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사막 메뚜기는 제일 파괴력이 큰 해충 중 하나이며, 잡식성으로 △잡곡, △옥수수, △목화, △바나나, △나뭇잎 등 식물과 과일류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국가 식량안보문제에 매우 위협적임.
-
이미 중국은 △경작지 감소, △수자원 부족, △식량 생산비 증가, △과학기술의 정체, △식량행정관리체계 미비 등으로 식량안보문제에 직면한 바, 만약 사막 메뚜기떼가 중국 국경을 넘어 본토를 습격할 경우 식량안보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됨.
-
아울러,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우한 봉쇄를 시작으로 주요 도시에서 교통 통제 및 물류 수송이 제한된 바, 만일 메뚜기 떼가 중국 본토를 습격하게 될 경우 경제 타격은 물론이고, 의료/생필품 조달에 문제가 발생하며, 사회적 공황(Panic)상태를 야기할 가능성이 매우 큼.
Background :
-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소말리아, △파키스탄 정부는 사막 메뚜기떼로 인하여 식량난 수급 문제가 발생한 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번 사막 메뚜기 떼 출현은 최근 25년 사이에 발생한 최악의 상황이라고 강조함.
-
현재 △케냐, △소말리아, △우간다, △이란, △파키스탄, △인도 등 10여 개국에서 사막 메뚜기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고, 약 105만 헥타르의 경작지가 영향을 받았으며, 인도는 555만 헥타르의 농경지 피해를 입은 바, 벌써 100억 루피(약 1,66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함.
Read More :
'SITUATION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연기 (0) | 2020.03.25 |
---|---|
[중국] 中, 코로나19 잠복기 최장 94일 가능성에 “놀랍지 않다” (1) | 2020.02.21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인터넷 접속 일부 차단 (3) | 2020.02.20 |
[미국] 자국 내 활동 중인 중국 관영 언론 5개사 규제 강화 (1) | 2020.02.20 |
[북한] 코로나19 북중 국경 봉쇄 이후, 경제위기 봉착 (7) | 202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