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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28. 이슬람교의 유일신, 달신 '알라' 본문

CHRISTIAN WORLDVIEW SERIES

[시리즈] 28. 이슬람교의 유일신, 달신 '알라'

PhilKimm 2020. 4. 9. 00:29


 

무함마드는 달신(Moon god) 숭배 사상이 매우 보편화된 문화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출생지 '쿠라이시'(Quraysh, 메카 지역에 위치한 부족)에서도 달신을 섬겼으며, 이 지역에서는 수많은 비문(碑文)에서 달신의 이름 '알일라(al-ilah)'의 흔적이 다수 발견됩니다. '지존자'라는 뜻을 갖는 달신 '알일라'는 이슬람교에서 '알라(Allah)'라고 불리며, 동일한 숭배 대상이 되었습니다. 즉, 이슬람에서 숭배하는 '알라'신은 기독교의 하나님과 동일한 신이 아닌, 우상입니다.

 

시리즈 전반부에서 소개했었던 바벨론에는 수많은 여신들이 등장합니다. 고대인들은 자신들이 숭배하는 여신들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에 넣어서 그 숭배 대상에 대한 경의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바벨론의 문화는 중동으로 이어졌고,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아버지와 삼촌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은 '압드 알라(Abd-Allah)'이고, 삼촌의 이름은 '오브드 알라(Obied- Allah)'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달신' 알라(Allah)'의 이름을 넣어서 우상신을 경배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렇다면, 중동의 아랍인들이 오래전부터 섬기던 달신 '알라'와 현재 이슬람교가 섬기는 '알라'는 다른 존재일까요?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함마드는 <꾸란경>에서 자신들이 섬기는 '신'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지 않았고, 중동지역에서 이미 존재했던 달신의 존재를 이슬람교의 유일신 '알라'와 동일하게 섬겼던 것입니다.

 

다음 사진은 중동 아랍지역에서 발견된 신 '알라' 숭배 모습을 조각한 비석입니다. 초승달 문양을 주의해서 관찰해보시길 바랍니다.

 

중동지역에서 발견되는 '달신' 숭배 사상의 비석

 

원래부터 다신교(敎) 특성을 지닌 아랍인들은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의 주장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함마드가 자신들이 섬기던 '알라'를 믿으라고 했기 때문에 더욱 거부감 없이 이슬람교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슬람 사원 지붕에 달모양이 장식된 이유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슬람 사원 지붕 꼭대기의 초승달 모양 장식구

 

고고학자들은 신 '알라'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존재의 본질은 변한 적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종교 편>에서는 "알라는 이슬람교가 탄생하기 이전에 존재한 신이다...... 바벨론의 벨(BEL)신(바알)과 짝을 이루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알라는 바알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무함마드는 아랍인에게 이슬람교는 오래된 달신 '알라'를 믿는다고 주장하고, 유대인과 기독교인에게는 알라와 하나님은 동일한 신이라고 설득합니다. 이 또한, 사탄의 전략입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주장하는 에큐메니컬 운동(교회일치운동)과 동일한 맥락입니다.

 

다행인 것은, 그 시대의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은 '알라는 우상신'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무함마드를 거부했습니다.

 

무함마드는 실망했고, 그를 조종하는 사탄은 분노했습니다. 사탄은 플랜 A의 아첨, 이간, 조종이라는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자, 플랜 B의 위협, 살육, 폭력을 시작합니다. ( '[시리즈] 15. 사탄의 플랜 A, 그리고 플랜 B'링크 참조 )

 

이슬람의 플랜 B

무함마드와 유대인의 적대 관계는 매우 분명합니다. <꾸란경>은 전반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는데, 무함마드 일생의 전후반의 성격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을 메카에서 보낸 무함마드는 영향력과 힘이 없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무함마드는 부유한 군벌의 수장으로 거듭나고, 메디나(Medina)로 이전하여 정권을 쟁취합니다.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기록한 <꾸란경>의 전반부의 글은 매우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그 당시 무함마드는 현지의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것을 믿으라 권유했고, 이때를 '사탄의 플랜 A'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함마드는 메디나로 자신의 거처를 옮기고, 부귀와 권력을 얻은 뒤, 그곳에서 집필한 <꾸란경>에서는 유대인을 향한 가득한 분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가 바로 '사탄의 플랜 B' 시기입니다.

 

"알라를 위하여 모든 사람과 싸우고 알라를 믿지 않는 자들을 살해하라"
이븐 이스학/히샴 992(Ibn Ishaq/Hisham 992)

 

"너희가 발견하는 불신자들마다 살해하고 그들을 포로로 잡거나 그들을 포위할 것이며 그들에 대비하여 복병하라 그러나 그들이 회개하고 예배를 드리며 이슬람세를 낼 때는 그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리니"
수라트 타우바 제9장 5절

 

알라의 사자가 알리(Ali)에게 "알라가 너희에게 승리를 안겨줄 때까지 전진하라(전투), 관망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알리는 명령에 따라서 관망하지 않고, 전투에 임했다. 잠시 후, 다시 질문했다. "알라의 사자여 내가 언제까지 싸워야 합니까?". 선지자가 말하길 "그들이 알라가 유일신임을 인정할 때까지이다. 무함마드는 그들의 사자이다"
무슬림의 하디스 5917

 

"팔타나(Fartana)와 그녀의 친구는 노래하는 자였다. 그녀들은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노래를 불러서, 그녀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븐 이스학 819(Ibn Ishaq/ 819)

 

사탄이 있는 곳에는 유대인을 증오하는 교훈이 따릅니다. 이슬람교에는 더욱 극단적인 교훈들이 존재합니다.

 

이슬람교는 유대인 살해를 격려하기도 하며, 이러한 행위는 아직까지도 무슬림 사회에 존재합니다. 이슬람교도들은 만약 가족을 포함한 자신의 지인들이 이슬람교를 배신하고 개종하거나, 더 이상 신 '알라'를 믿지 않는다면, 그들을 '자비로운 처형'이라며 살해하기도 합니다.

 

무슬림은 유대인이 모두 멸족하면 그때에 구원이 오리라고 가르침을 받았기에 그들은 유대인과의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무슬림이 유대인을 죽인 뒤, 그때야 마지막 날이 올 것이다. 유대인은 돌과 나무 뒤에 숨어있을 것이요. 돌과 나무들은 ‘무슬림, 하나님의 사자이시요! 내 뒤에 유대인이 숨어 있습니다. 어서 오셔서 그들을 죽여주십시오’"
부카리(Bukhari) 4:176-177

 

하나님의 선지자 에스겔은 때가 이르면, 중동의 아라비아 국가가 이스라엘을 진멸하러 올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서 일어난 무슬림 이슬람교는 유대인들이 진멸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는 사탄의 계획은 과거 애굽 시대에도 존재했지만, 사탄은 지금도 그 꼭두각시인 이슬람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영토분쟁을 세상의 관점으로 국제정치이론으로 그 해석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이를 영적 분쟁, 전투인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제연합(UN)은 분쟁의 해결을 위해서 이스라엘 민족이 팔레스타인에게 영토를 양보하여 두 나라를 세우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사탄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이슬람을 움직일 것이며, 그 영향력을 확대하여 분쟁을 지속시킬 것입니다. 

 

사탄의 사전에는 Win- Win이라는 글자가 없으며, 그의 목표는 모든 것을 자기 손 아래 두는 것입니다. 이슬람교의 최후 목표는 영향력을 확대하여 전세계를 통치하는 것이며, IS무장세력 단체 출현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이 세상이 이슬람교의 세계가 되길 바라며 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테러 단체

 

사실, 이슬람(Islam)의 뜻은 복종, 즉 '신'의 뜻에 복종한다는 뜻입니다. 이슬람은 전세계가 그들이 숭배하는 달신 '알라'에게 복종하도록 성스러운 전투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알라'는 바알신의 또 다른 이름이며, 바알은 바로 사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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