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24. 기념일에 감춰진 숭배의식, 그 숨은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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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Easter

부활절은 왜 매년 날짜가 다른가요? 기념일을 포장하는 사탄의 동일한 전략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춘분(春分) 절은 부활절(영문 Easter, 한글 표기 이스터)로 불리게 됐습니다. 아일랜드어에서 아쉬타(Ashtar)/ 이슈타르(Ishtar) 여신을 ‘이스터(Eastre)’이라고 호칭합니다. 영어에서는 이를 'Easter'이라고 쓰이는데,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도 않은 토끼, 달걀 등 조연들이 등장하여 '이스터에그'가 번식을 나타내고, 이스터에그는 '그리스도교화'되면서 예수님의 무덤 앞에서 열렸던 돌들을 상징하게 됐습니다.

 

교회에서는 부활절에 계란을 나누기도 한다.

 

사순절(Lent, 부활절전 40 일)에 대한 개념도 바벨론 종교에서 혼합된 산물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예수님 부활 이전 40일에 대한 기록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사순절은 4세기 초, 예수님의 부활을 미리 준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상에서 비롯되었으며, 325년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40일로 정해졌습니다. 사순절을 정한 '니케아 공의회'도 결국엔 기독교회의 교리를 통일시켜 제국의 안정을 꾀하려는 목적을 가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소집한 것이고, 이 공의회에서 인간이 정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어도 성경으로 증명할 수 없는 절기인 인간의 계명입니다.

 

게다가 사순절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카니발'이라 불리는 3~7일 동안의 축제일이 있습니다. 부활절 전까지 고기를 먹지 못하고 경건하게 지내야 하니 그전에 후회 없이 먹고 놀아보자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시리즈] 14. 금송아지 숭배, 그 흐름과 지금' 링크 참고) 실제로 카니발 행사가 과격해지면서 향락에 취한 사람들에 의해 폭행, 간음 등 중범죄가 벌어지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카니발의 기원이 로마의 '농신제'인 것은 앞의 시리즈들을 통해서도 설명했지만, 예수 그리스도 고난을 기념하기 전에 광란의 파티를 즐긴다는 발상도 사탄의 플랜 A 전략입니다.

 

카니발을 즐기는 사람들

할로윈 Halloween

가을철의 11월 1일은 파모나(Pomona)여신을 숭배하는 수확절입니다. '그리스도교화'의 방정식에서 '만성절(All Saints Day, All Souls Day)'로 바뀌어서, 성인(圣人)을 숭배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사실 11월 1일은 오늘날의 할로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사악한 영들의 페스티벌이자, '성인(圣人)들'을 숭배하는 기념일이며, 마귀를 경배하는 환란과 광란의 밤입니다.

 

 

할로윈 축제를 즐기는 청년들

 

만성절에는 사과를 향해서 절을 하는 풍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파모나 여신(과일과 열매나무를 관장하는 여신)을 섬기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이 행위는 에덴동산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연상시킵니다.

 

과일과 열매나무를 관장하는 여신 '파모나(Pomona)'

 

그 밖에, 로마제국은 켈트족(아일랜드)까지 영토를 확장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드루이드교(Druidism)를 숭배하는데, 11월 1일은 '사윈(Samhain)'을 숭배하는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사윈(Samhain)’과 ‘사탄(Satan)’의 공통점을 주의해서 살펴보길 바랍니다.

 

'사윈'을 숭배하는 11월 1일 페스티벌 사진

 

이렇게 바벨론 종교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부에 자리하게 되었고, 천주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천주교는 점차 그리스도교의 겉모습을 털어버리고 바벨론 종교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성탄절 Christmas

매년 12월 25일 이전 일주일은 동지(冬至) 절이자 로마 제국의 축제인 농경신 '사투른(Saturn)' 날이라고 합니다. 이날을 라틴어로는 "Natalis invictis solis"이라고 하며, 이 뜻은 무적의 태양신 탄생일입니다. 사실, 바벨론 신비종교에서 12월 25일은 니므롯의 탄생일이자, 애굽에서 '천국의 황후'로 숭배됐던 이시스(Isis)의 탄생일도 12월 25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마 천주교는 이렇게 성도들을 현혹시킵니다.

 

"그래, 너희의 기념일은 계속해서 지키도록해, 그 기념일을 예수의 탄생일로 바꾸면 되니까!"

 

 

 

기념일에 대한 제안

기념일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장 17절

 

우리는 성탄절을 기념하지 말아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그 날을 축하하면 됩니다. 물론 세상것을 따르지 않는 것에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이것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성탄절에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 사탄이 만들어 놓은 장난감에 집중할 때, 우리의 시선은 예수님께 그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부활절, 토끼 인형과 달걀이 편의점과 상점에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마찬가지로 그 시선을 예수님께 돌리면 됩니다. 우리는 매일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을 축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흑암의 왕국이 벌이는 전쟁을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교의 기념일과 세상이 만났을 때, 대부분은 사탄의 작품이 재탄생하게 됩니다. 사탄은 우리의 시선이 예수님을 떠나 세상으로 향하도록 유혹합니다. 우리는 마치 많은 것을 사탄에게 빼앗긴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답고 신비로운 복음의 산물들을 사탄이 가로막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상에 만연한 사탄의 것들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한다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축복은 그 배가 될 것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천주교에 숨겨진 바벨론 종교와 신앙의 성물, 상징, 요소들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